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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자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인구문제 해결”

“인구 200만명 회복 위해 전담부서 신설”
“부산시·경남도와 동서상생발전협의회 구성”
“지역 발전 위해 도의회와 지혜와 힘 모을터”

2018. 06.26(화) 16:52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자는 26일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으로 두겠다”면서 “인구대책을 일자리와 연계해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당면 현안인 인구 유출을 막고 기업유치와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인구 200만명 회복을 위해 인구문제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시와 경남도가 참여하는 ‘동서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영호남이 상생하겠다”면서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지혜와 힘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당선자와 일문일답.
-취임 후 전남도정 최 우선 역점사항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순위로 두고 당면 현안인 인구 유출을 막고 기업유치와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 1000개를 유치하겠다. 전남의 섬과 바다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전남관광공사를 설립하는 등 문화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겠다. 또 ‘현장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현장에서 문
제점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도출하겠다. 특히 매주 한 번씩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소통을 하겠다”
-전남지사 공백이 1년이 넘었다. 도정 진단 결과와 향후 대책은.
“ 그동안 다소 느슨한 분위기였다. 앞으로 공직기강을 다잡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그렇다고 경직돼서는 안 된다. 각자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분위기를 최대한 보장하겠다. 직원들과 끊임없이 토론하는 등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
- 첫 인사 원칙과 시기는.
“인사 운영은 성과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하겠다. 인사는 도뿐만 아니라 시·군 단위도 중요하다. 도와 시·군이 함께 모여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전반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하며 깨끗한 인사가 되도록 하는 방안을 만들어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
-군공항 이전과 한전공대 등 광주시와 상생협력과제 해법은.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는 민간공항 통합과 묶여 전남과 광주지역의 상생협력 과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관련법에 규정된 추진계획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특성상 당해 지자체간 협의는 물론 이전 예정지역 주민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여론 수렴과 주민투표 과정은 반드시 거쳐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전공대 입지 문제는 용역을 통해 결정될 문제지만 당초 공약한 대로 나주에 설립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한전 공대를 포함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성과를 전남·광주, 광주·전남이 상생하는 차원에서 공유해야 한다는 점은 명확하다”
-민선 6기 전남도 인구 190만 붕괴가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 인구감소 해결책은.
“인구 대책을 일자리와 연계해 풀어가겠다. 전남 인구 감소 문제는 인구 유출의 문제다. 특히 젊은이들의 유출이 심각하다. 청년의 위기는 가족의 위기이고 사회의 위기다.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교육·의료 등 청년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인구 200만명 회복을 위해 별도의 인구문제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후보들과 상생협약을 맺었는데 앞으로 구체화될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남해안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남해안 해안관광도로와 목포-부산 간 고속화철도를 조기에 개통 등 공동의 협력을 하자는 내용이다. 부산시와 경남도, 전남도가 참여하는 ‘동서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의 과제를 도출하고 과제별로 협력사업을 추진 해 나갈 생각이다. 특히 영호남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남북 교류협력과 함께 동서화합을 통한 공동번영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도지사와 전남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사실상 1당 구조다. 대의회 관계설정은.
“일당구조로 인해 의회의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알고 있다.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크다.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전남의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합리적 지적과 비판은 언제든 수용할 수 있는 보다 열린자세로 도정에 임하겠다. 도 의회에서도 같은 당이라고 해서 아쉬운 부분에 대해 모르는 척 넘어가거나 무조건 감싸기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민선7기 집행부와 의회가 전남발전을 위한 ‘집단지성’을 발휘해 잘 헤쳐 나갈 것으로 본다”
-농림축산식품장관과 전남도지사 당선 등 주위에서 관운이 좋다는 평가가 많은데.
“주위에서 그런 얘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하지만 ‘단순히 운이 좋다는 것’과 ‘그 운을 잘 살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는 것은 그 의미가 다르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운이 따르더라도 거기서 끝이다. 정말 진심을 다해 준비하고 또 일을 잘 해내고자 끊임 없이 노력하는 사람만이 그 운을 십분 살려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저는 우연찮게 찾아온 몇 번의 기회를 열심히 노력해서 놓치지 않고 거의 살렸고, 앞으로도 그러려고 한다. 도지사직을 맡아서 더욱 책임감이 크며 지금보다 더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지만 투표를 통해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저의 경험과 능력을 모두 쏟아 붓겠다. 민선 7기 도정 목표인 ‘내 삶을 바꾸는 전남행복시대’를 조속히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호남이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한반도 평화번영의 시대를 맞아 전남의 변화와 발전을 열망하는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 새로운 전남 1000년을 열어나가겠다. 많은 지지와 성원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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