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 화목보일러 안전사용하자 박영남 함평소방서 함평119안전센터 소방위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9년 03월 21일(목) 16:20

고유가 시대에 요즘 화목보일러 설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주택화재의 30％가 화목보일러에 인한 화재이다.
농촌지역인 전남은 난방비 부담으로 화목보일러 비중이 높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 역시 주택화재로 이재민 발생과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주원인으로 화재 시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화복보일러설치가 증가 하는 추세에 있는 반면, 제품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가족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화목보일러가 우리 가정을 파괴하는 주범이 되는 것을 수수방관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안전의식을 가지고 설치 및 사용수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화목보일러 설치 시 건축물 외벽과1Ｍ 이상 이격하여 설치하고 주택의 경계 벽과 콘크리트나 벽돌 등 불연성 재질의 자재로 시공하여야 하고 보일러 주변에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재질의 샌드위치 패널 또는 플라스틱자재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용시 안전수칙으로는 가연물과 보일러는 2Ｍ이상 이격시켜서 보관하고 보일러 인근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고, 젖은 나무 사용시에는 투입구 안을 3-4일에 한번씩 청소를 하고, 지정된 연료만사용하고, 연통청소는 3개월에 1번씩 청소를 해야 한다.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은 기기 결함보다는 대부분 사용자의 취급부주의 및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므로 사용자가 스스로 위험함을 인지하여 안전하게 따뜻한 난방을 할수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반드시 설치하여
유사시 초기 소화 및 신속한 대피로 인명과 재산 피해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