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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현충일 맞아 호국영령 추모… 한국당은 “안보 위기” 주장

범여권 평화 강… 순국선열 희생, 국가적 예우·책임 약속”
한국당 “북핵 위협에 초유의 안보 위기… 안보 굳건해야”

2019. 06.06(목) 17:31
여야가 제64회 현충일을 맞은 6일 일제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초유의 안보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목숨을 바쳐 끝까지 나라를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길이 빛내겠다”라며 “그 희생과 헌신이 후대에 영원히 잊히지 않도록 국가적 예우와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제대로 기리고 보답하는 일이 남았다”며 “그 길이 곧 우리 스스로의 국가적 자존을 드높이는 길이요,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계 만방에 자랑스러운 조국으로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호국 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내겠다”라며 “눈물, 땀,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은 이제 북핵 위협 속 초유의 안보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6·25전쟁에서 사선을 함께 넘었던 자유의 동맹들마저 외교 파탄으로 멀어져가고 대한민국은 고립무원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북한의 눈치 보기를 하다가 한반도를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쏘아 올린 북한에게 사과 요구는커녕, 대북 지원으로 응답하는 촌극을 연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굳건한 안보가 있어야 평화도 지킬 수 있다. 한국당은 제1 안보 정당으로서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애국과 보훈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오늘 현충일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더 강하고 튼튼한 국가를 만드는 데 뜻을 모으자”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모두 유공자 한분 한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바른미래당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국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정당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가꿨으며 세계사에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조국 통일과 민족 공동 번영은 우리 후손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무엇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오늘을 추념한다. 반목과 전쟁으로는 국민들의 생명과 삶을 지킬 수 없다”라며 “정의당은 적대와 불안의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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