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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운 감돌며 “사이버 전쟁” 가속화

이란 해커들의 미 정부, 경제 국방분야 해킹 폭증… 미 사이버보안당국 초비상

2019. 06.23(일) 17:25


이란과 미국 간에 전쟁도 불사할 정도로 긴장이 최고에 달해있는 가운데 이란이 미국정부와 주요 기관들에 대한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미국의 보안회사들이 말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주일 동안 이란 정부를 위해 일하는 것으로 보이는 해커들이 미국의 각 정부기관, 석유와 가스를 포함한 경제부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늘리고 피싱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고 최근 이들을 추적조사한 사이버 보안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와 파이어아이 ( FireEye) 대표들이 말했다.
이런 수법들은 합법적인 이메일을 가장한 피싱 메일이지만 실은 악성코드가 들어있는 메일을 목표 기관에 보내는 작전을 쓰고 있지만, 이들 해커들이 얼마만큼 성공을 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전부터 서로 사이버 공격작전을 해왔지만 최근 이런 사이버 공격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이 달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수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부과한 이후부터 였다.
2015년 이란과 극적 타결을 보았던 핵협정을 미국이 탈퇴, 파기한 이후로 양국간 긴장 상태가 증가하면서 미국은”최대의 압박” 정책을 밀고나왔다. 이후 이란에는 여러 차례 제재가 가해졌다.
지난 주 이란이 미국의 무인정찰기를 격추 시킨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는 미국이 20일 저녁 미군의 이란 공격을 결정할 정도로 양국관계 악화가 극에 달했다.
파이어 아이 사의 존 헐트키스트 정보분석국장은 “두 나라가 모두 상대방의 생각을 알고 싶어 필사적이기 때문”이라고 사이버전쟁의 이유를 설명한다. “따라서 이란은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용해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 특히 미국의 다음 움직임이 무엇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사태를 파악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AP통신에게 공개한 피싱 이메일 사본 가운데 하나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경제보좌관들을 새로 뽑기로 했다는 이메일, 마이크로 소프트 아웃룩의 전 세계 사용자 주소록의 엎데이트를 포함한 일반용 문서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 보안회사가 “세련된 고양이”(Refined Kitten)란 별명으로 부르는 이란의 한 해커는 지난 몇 해동안 주로 미국의 에너지 및 국방 분야만을 전문으로 해킹해왔다. 국방부문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과 관련된 사항이 많았다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사의 애담 마이어스 정보담당 부사장은 말한다.
미 국토안보부는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국토안보부와 산하 기관들이 이란정부나 하수인들이 미국정부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늘리고 있다는 것을 잘 파악하고 이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 보안 및 사회 기반 시설 보안국(Cybersecurity and Infrastructure Security Agency, CISA) 크리스토퍼 그렙스 국장은 지금까지 보안국과 사이버보안 회사 등이 협력해서 이란의 사이버공격을 잘 감시하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국의 보안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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