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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의원, ‘한일갈등 중재’ 엇갈려


‘자체해결 우선’ 對 ‘가교역할’… “양국 각각 더 합리적 행동할 것”

2019. 07.11(목) 17:32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한일 갈등 중재역할에 엇갈린 입장을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민주당의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은 (한일 무역 분쟁)이 신뢰할 수 있는 두 동맹국인 한일 양국 사이에서 책임 있는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과거에도 그랬듯이, 미국이 비공개 석상에서 양국에 각각 더 합리적으로 서로에게 행동할 것을 촉구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상원 외교위원장인 제임스 리시 공화당 의원은 “한일 양국이 스스로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일 모두 매우 성숙한 사회이고, 많은 일들을 겪어왔기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리시 위원장은 “미국은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한다”면서도 “결국은 주권을 가진 두 나라가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의 벤 카딘 상원의원은 “한국, 일본은 모두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이라며 “과거에도 그랬듯이 미국이 양국 간 역사적 문제에 어느 정도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더 나은 경제적 관계와 안보체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한-일 간 역사적 도전과제를 늘 갖고 있었다”며 자신은 항상 “미국이 동맹국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3국 회담을 가질 것을 장려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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