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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그치고 국회 정상화를

김요한 시인·목사

2019. 09.19(목) 15:52


여지 껏 나라가 이렇게 시끄러운 적이 없다.
정치권의 총성 없는 전쟁은 그 끝이 언제일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 욕구를 채우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다.
총선을 불과 7개월여 앞둔 지금 20대 국회가 명예롭게 마무리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나라를 어지럽고 혼란스럽게고 국민을 불안의 늪에 빠뜨리라고 그들을 국회로 보내지 않았음에도 마치 주인에게 달려드는 성난 개처럼 이성을 잃은 모습인 한심스럽기 그지 없다.
역사의 지엄한 교훈은 정쟁은 나라를 망치는 일이다.
대통령의 통치권에 도전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일이다.
대통령의 통치권에 도전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일이다.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가족 문제는 결코 가볍게 볼 일은 아니다.
아쉽고 안타깝고 열불날 일이다. 그러나 조국 개인을 끝까지 물고 뜯어 정권 자체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한국당의 극한 투쟁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문제의 본질을 따지기에 앞서 나라를 걱정케 하기에 충분하다.
저출산에 고령화 일본발 경제위기, 청년실업 대책에 산유국들의 분쟁 어느 것 하나도 정치현안에 만만한 것 없다.
더 이상의 정쟁은 안 된다.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투쟁은 그 목적에 명분이 분명할 때 국민적 동의를 얻는 것인데 국민이 결코 우둔하지 않음으로 싸움의 끝은 명약관화하다.
이제는 이성을 되찾아 국회에서 법에 따라 국정을 논의하고 무엇보다 어려운 민생을 살펴야 한다.
자기네들이 문제를 일으키고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분쟁을 위한 분쟁으로 밖에 더는 생각할 수 없다.
조국 법무장관의 문제는 결국 법이 정한 바에 따라 결정될 수 밖에 없다.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검찰의 대대적 수사를 사건의 면면은 명확히 드러날 것이다.
침소봉대의 여론몰이로 인권까지 무시한 무차별 공격은 안 된다는 것이다.
이번 조국 사태를 통해 대한민국 검찰의 문제점은 명명백백히 드러났다. 일제에서 물려받은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은 철저히 개혁되어 마땅하다.
조국 사태는 일차적으로 가족 문제이나 실제의 내용은 검찰과 야당이 공조한 희대의 정치사건이다.
검찰의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항명이요 결코 놓지 않으려는 권력 지킴에 조국 법무를 희생양으로 삼은것에 불과하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할 말이 없는 사람이다. 박근혜 정부시절 총리를 지내며 촛불정국사태를 유발한 책임자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지금껏 권력주변의 마른자리만을 맴돌던 그는 고통 받던 민주투쟁의 시기에 대모한번 하지 않은 파렴치한 신사통이다.
그가 이끄는 자유한국당은 아직 국민 앞에 떳떳이 머리를 들 시기가 되지 않았다.
더 이상 국회를 공전시켜서는 안된다.
결국 민생이 도탄에 빠질 것이다. 국정감사, 예산심의, 중요안전처리 등 산재한 과제들은 가볍지 않다.
경기침체와 경제 불확실은 국제적 추세다. 정쟁만을 일삼을 때 돌이킬 수 없는 국가위기로 치달을 수 없다.
그때 문재인 정부에 책임을 물어 정치적 야욕을 달성한다 해도 나라는 만신창이가 되고 민생은 도탄에 빠질 것이다.
누구의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 간곡히 요청컨대 오직 국가와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권이 되어야 마땅하다.
다시 강조하건데 정쟁은 화약을 지고 불로 뛰어 드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모든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함이 백 번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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