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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학폭 루머 유포자 고소 “금전 협박”

2020. 02.20(목) 16:44
탤런트 이신영이 학교폭력을 주장한 동창생을 고소했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강남의 노영희 변호사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피고발인 A를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A는 질투심 등의 이유로 이신영을 비방할 목적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사과 후 게시글을 삭제하는 등 용서를 구했다. 이신영은 손해가 중대해 회복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A의 위법행위를 용서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았다. 2월6일 A는 태도를 돌변, 이신영의 부친에게 ‘돈도 받지 않고 사과문을 작성해줬다. 모든 사실을 커뮤니티에 게시할 생각이다. 합의 볼 생각이 없으면 연락도 하지 마라. 서에서 보자’라는 협박 문자를 보냈다. 이신영을 비방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고, 당시 추진 중이던 광고 모델 계약이 무산되는 등 정신·경제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노 변호사는 “측은지심의 마음을 이용, 오히려 합의를 하자는 등 협박을 일삼은 A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하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자가 무책임하게 거짓된 소문을 유포하고, 상처를 받게 만드는 행위는 추후에도 철저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신영은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으로 데뷔했다. 최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5중대 하사 ‘박광범’을 연기했다. 어느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신영이) 중학교 1학년 쉬는 시간 중 자신을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고, 일진 친구들을 모아서 폭언을 했다”며 “유명한 일진이었고, 우리 지역에서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동급생 친구들을 모아 교실에서 단체로 폭력을 가하는 등 학폭 행위를 일삼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신분 세탁해 지금까지 올라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이신영 관련 학폭, 일진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학폭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다.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있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신영이는 없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폭행건도 신영이가 때린 것이 아닌, 대화하던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해 그렇게 보인 것 같다. 이것 역시 시간이 오래 돼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왜곡됐다”며 “확실하지 않은 글로 피해를 줘 신영이에게 많이 미안하고 후회된다”고 사과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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