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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조정위 위원장 “도쿄올림픽, 2021년 7~8월 조정”

“4주 후에는 일정 확정하겠다” … 국제 경기 연맹 등의 협력 조건
“日조직위, 도쿄올림픽 티켓 내년에 사용가능 방침… 환불도 OK”
지난해 이후 판매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티켓만 총 544만 장

2020. 03.26(목) 17:17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장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에 대해 2021년 7~8월을 축으로 조정하고 있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26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코프 위원장은 전날 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2021년으로 연기가 결정된 도쿄올림픽 시기와 관련 “(7월 초 개최 예정인) 테니스 윔블던 선수권과 (9월 초 개최 예정인) US 오픈 사이의 기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 그는 2021년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육상 세계선수권 대회와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열리는 수영 세계선수권 일정 조정과 관련 국제 경기 연맹 등의 협력을 얻었을 경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코츠 위원장은 “4주 이후에는 일정은 거의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어도 향후 선수촌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와 각 경기장을 빌릴 수 있는지 조속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 인력 확보, 티켓, 스폰서 방송권 등 과제 및 협상이 산적해 있음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예정이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5일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개최한다는 합의다. 여름으로 한정하지 않고 폭 넓게 검토하겠다. 여름도 포함해 모든 선택지는 테이블 위에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1년 연기된 가운데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미 판매된 티켓을 연기된 내년 올림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을 굳혔다. 환불도 해줄 방침이다.
26일 요미우리 신문은 도쿄올림픽 관계자를 인용해 이미 판매된 도쿄올림픽 티켓을 '유효'한 것으로 취급해 연기된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판매된 티켓은 도쿄올림픽 약 447만 장, 도쿄패럴림픽 약 97만 장으로 총 544만 장에 달한다.
특히 티켓 구매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환불해주거나, 공식 재판매 사이트에서 판매하게 하는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관계자는 “대회를 기대하고 있던 티켓 구입자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예정이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장은 26일자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연기 시기를 내년 7~8월로 조정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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