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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특수학교 등교… 코로나19 방역 ‘시험대’

유치원, 초1·2, 중3, 고2, 특수학교 등교수업 합류
고3, 소규모학교, 특수학교 등 포함 8만5945명 등교

2020. 05.26(화) 17:15

모든 학교 등교 개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 당국의 방역 조치가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 20일 고3 학생과 소규모학교, 특수학교 고3 등 학생 일부만 등교한 것과 달리 27일에는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모든 학교급의 등교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등교에 나서는 학생은 우선 등교한 고3 학생 등을 포함해 모두 7만1743명에 이른다.
지난 20일 먼저 등교 개학에 나선 고3 학생 1만3737명과 특수 112명, 소규모 353명 등 1만4202명을 더하면 27일 충북에서만 모두 8만5945명 등교에 나선다.
학교 급별로는 315개 유치원(국·공·사립) 유아 1만6049명(1020학급)과 267개 초등학교(국·공·사립)는 1학년 학생 1만3246명(635학급), 2학년 학생 1만4580명(696학급)이 등교한다.
127개 중학교(국·공·사립) 3학년 학생 1만2914명(507학급)과 84개 고등학교(국·공·사립) 2학년 학생 1만3660명(552학급), 10개 특수학교(공·사립) 전체 학생 1294명(266학급)도 일제히 등교를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대비해 학교별 컨설팅과 급식 시설·교실 방역, 각종 감염 예방 물품 구비 현황을 점검하는 등 학생들의 감염 예방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모든 학교는 등교수업 후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따른 모의 훈련과 학교 시설물 소독, 학생 등교 시 학교생활에 따른 제반 준비를 마쳤다.
도교육청은 등교 1주일 전부터 학생·학부모가 나이스 학생건강 상태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매일 학생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통학 차량 탑승 전, 교실 입실 전, 점심시간 전 등 지속적인 발열과 유증상 상태를 확인받는다.
37.5도 이상의 발열과 인후통 등 유증상이 발견되면, 해당 학생은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한 후 발열과 유증상이 지속하면 선별진료소로 이송한다.
학교 일과 시간 중 학생의 선별진료소 이송은 학부모 동행이 우선이며, 부득이한 경우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는다.
또한 통학버스 탑승 시 학생 간 적정 거리 확보를 위해 창가 쪽 착석, 통로 쪽 착석을 금지하고 원거리 통학 학생 탑승 노선 우선 배차로 학생 수를 조정하는 등 시간차 운행을 권장하고 있다.
학교와 교실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코로나19 감염병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책상 사이 간격을 1~2m 이상 두어 교실을 재배치하거나 가능 시 좌석 간 칸막이 등을 설치했다.
교실 내 책상은 시험 대형으로 학생 간 책상 거리를 띄우고 좌석 간 칸막이 설치해 모둠 또는 짝 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했다.
과밀학급(초 27명 이상, 중 31명 이상)은 교실보다 공간이 넓은 특별실로 이동해 수업을 진행하고, 특별실이 부족한 학교는 불가피하게 분반 수업으로 진행하도록 권고했다.
분반 수업은 교과목 등의 특성에 따라 ▲원격(온라인)+등교(오프라인) 병행(blended) 수업 ▲교실 수업을 실시간 시청하는 미러링 수업 ▲온라인 선행학습 이후 오프라인 토론식 강의를 하는 플립 러닝(거꾸로 수업)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학교별로 선택해 운영한다.
학년별·학급별 등하교·수업·급식 시간 등 분리 운영을 권장하고, 등하교 출입구, 급식실 이동 경로 등 분리 운영 권장, 도서관 이용 등을 최소화한다.
급식은 학교 실정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 두기에 적합한 급식유형(정상 급식, 간편 급식, 대체식 등)과 배식유형(식당 배식-지그재그 또는 한 줄 앉기, 시차배식, 식탁 칸막이, 교실 배식) 등을 결정한다.
김병우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라며, “혹여나 등교수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학교의 빠른 대처와 교육청 등 행정기관들의 세밀한 지원 체제 유지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등교 수업 중인 고3 학생 등 276명이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23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43명은 검사 중이다.
등교 후 학생들의 이송을 전담하는 119구급대는 이 기간 55명의 학생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주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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