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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8일 북미 고위급회담, 새로운 접근법 취할 가능성”

“최선희, 고위급회담 참석 가능성 높지 않을까 관측”
“제재 예외국 인정, 한미 동맹 굳건함 보여주는 사례”

2018. 11.06(화) 17:08

청와대는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새롭게 조성되는 환경과 정세 속에서 북미 협상도 새로운 접근법을 취하게 된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달라”고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사이의 고위급 회담이 오는 8일 열린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함께 8일 뉴욕으로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국무부의 발표 보도자료를 거론하며 “ ‘4개의 기둥(four pillars)’이라는 제목이 있다. 이 점에 주목해줬으면 한다”며 “6·12 싱가포르 공동선언의 4가지 합의사항에 대한 진전을 보기 위해 논의한다는 것인데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 중 하나가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를 좁혀나가는 것이겠지만, 비핵화와 관련된 합의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 정상이 1차 회담 때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 ▲한국전쟁 당시 전쟁포로 유해발굴 및 송환 등의 내용으로 채택한 공동성명을 거론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까지 (추진) 순서가 유해발굴이 이뤄지고 비핵화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되면서 뒤에서부터 이뤄져 왔다”며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는 1번(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2번(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협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대 합의사항, 영어로 ‘pillars(기둥)’라는 표현을 쓴다”며 “가장 안정적인 접근법, 안정적인 형태”라고 평가했다.
이번 북미 고위급회담에 최선희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의 참석 가능성과 관련 “정보는 없지만 비건 대표가 가기 때문에 카운터파트너인 최 부상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라고 관측한다”고 했다.
한편 미국 정부의 대(對) 이란제재 복원에서 한국이 제재 예외국으로 인정받은 것과 관련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유럽순방 당시 한·유럽연합(EU)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았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정부가 노력을 했었기 때문에 제재 예외의 8개 나라에 포함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유럽연합(EU) 공동성명 채택이 대북제재 완화를 둘러싼 온도 차로 보류됐다고 보도했으나, 청와대는 이란핵협정(JCPOA) 등에 있어서 미국의 입장에 반하는 내용을 삽입하는 주장이 강력해 무산된 것이라 반박한 바 있다.
/최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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