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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실종’ 추정 시신 4구 수습

갑판·선실 연결통로서 한인 추정 3구 발견
한국인 추정 시신 중엔 6세아이도 포함돼
헝가리 측, 조타실서 선장 추정 시신 수습

2019. 06.11(화) 17:27
헝가리 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선체 인양 작업이 11일(이하 현지시간) 진행 중인 가운데 유람선 최연소 탑승객인 6세 어린아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국 측 구조대는 이날 오전 8시4분, 8시7분, 8시18분 선내에서 각 시신 1구씩 모두 3구를 수습했다. 이 가운데 어린아이로 추정되는 시신도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갑판과 선실을 연결하는 계단 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투입된 한국 측 잠수부들은 계단 출입문을 열고 이 장소에서 연이어 시신 3구를 수습했다.
이에 앞서 오전 7시43분께 헝가리 측 대원들이 투입돼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해 올렸다.
이로써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한국인 33명 중 신원확인 중인 3명이 한국인으로 확인된다면 실종자는 4명으로 줄게 된다.
허블레아니호 인양은 이날 오전 6시47분께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Clark Adam)이 작동하면서 본격 시작했다. 사고 발생 후 13일 만이다.
우리 정부에서는 선내 수색에 2명, 예비 인원 2명, 시신 운반 6명, 이에 따른 예비 인원 4명, 안전 통제요원 4명 및 구조대장과 통역 등 18명이 작전에 투입된다.
인양에 소요되는 총 시간은 내부에 시신이 얼마나 있을지, 시신 상태가 어떨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11분 현재 선체 뒤쪽에 훼손된 부분이 새로 발견되면서 추가 와이어 설치를 위해 인양 작업이 잠시 중단된 상태다.
/최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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