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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미리보는 개회식 ‘평화의 빛, 세계의 물 치유’

전 세계의 물이 광주에서 모여 치유되는 과정
광주의 평화정신과 남도 문화예술 가치 조명

2019. 07.10(수) 17:47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광주가 쏘아올릴 ‘평화의 메시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체적인 평화의 메시지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주요 키워드는 ‘물’을 주제로 한 ‘생명’, ‘인류’, ‘바다’, ‘빛’, ‘광주정신’ 등으로 압축된다.
11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개회식은 12일 오후 7시50분부터 9시50분까지 2시간 동안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의 주제는 ‘빛의 분수’이며, 평화의 빛으로 치유된 세계의 물이 다시 순환하면서 미래를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전 세계의 물이 민주평화의 정신을 품은 광주에서 하나의 물결로 솟구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빛’은 광주를 상징하는 키워드이자, 늘 시대의 어두움을 밝혀 온 광주정신의 발현이다.
지구의 생명과 인류문명을 품은 ‘물’을 주된 소재로, 광주의 평화정신과 남도의 문화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식전공연 후 대회 VIP 입장, 국기게양 및 애국가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광주의 어린이들이 세계에서 가져 온 물을 5·18민주광장 분수대 물에 따르는 합수식이 진행되고, 하나가 된 세계의 물이 높이 솟구치며 대회 카운트다운을 알린다.
5·18민주광장과 개회식장의 공간을 이원으로 연계해 분수에 모인 물은 개회식장으로 이어진다.
세계의 물이 광주에서 하나가 되면서 광주의 빛과 세계의 물이 만나는 환상적인 여정이 펼쳐진다. ‘생명을 품은 물’, ‘인류의 바다’, ‘빛의 분수’ 등 소주제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화공연이 마무리되면 대회 참가 국가의 국기가 입장하고 대회 조직위원장과 국제수영연맹(FINA) 등의 환영사, 대회사, 개회 선언이 이어진다.
대회기 입장과 게양, 선수·심판의 대표 선서가 끝나면 마지막 축하공연 ‘물의 환희’가 공연된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개회식이 펼쳐질 광주여대 돔체육관은 광주와 남도의 문화자산, 입체적인 영상과 플라잉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물의 신비함과 자유로움, 빛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연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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