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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9회 역전 투런포’ 청소년 야구, 호주 꺾고 동메달

2019. 09.08(일) 17:54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WBSC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9회초 터진 이주형(경남고)의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6-5로 승리했다.
9회초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이주형은 바뀐 투수 윌리엄 셰리프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작렬, 한국에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했다.
조별예선에서 호주에 0-1로 석패했던 한국은 설욕전을 펼치면서 3위를 차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이후 11년 만에 우승에 실패했지만, 2015년 일본 오사카 대회 3위,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 2위에 이어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A조 조별예선에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첫 판에서 B조 3위에 오른 대만에 2-7로 패배했다. 일본을 5-4로 물리쳤지만, 전날 미국에 5-8로 지면서 3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선취점은 한국의 몫이었다. 1회초 이주형의 몸에 맞는 공과 김지찬(라온고)의 희생번트, 이주형의 도루로 1사 3루의 찬스를 잡은 한국은 박주홍(장충고)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1-0으로 앞섰다.
3회초 1사 후 이정우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지찬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한국에 추가점을 선사했다. 투수 견제 실책으로 2루를 밟은 김지찬은 3루 도루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득점, 한국의 3-0 리드를 이끌었다.
한국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호주는 3회말 2사 만루에서 크리스토퍼 버크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작렬해 순식간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4회초 장재영(덕수고)의 안타와 신준우(대구고)의 볼넷, 상대 실책을 엮어 만루 찬스를 일군 뒤 강현우(유신고)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4-3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호주는 이어진 공격에서 2사 1, 2루의 찬스에 리암 맥도널드가 중전 적시타를 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4-4의 팽팽한 균형은 호주가 먼저 깼다. 호주는 8회말 2사 3루에서 솔로몬 맥과이어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5-4로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한국은 9회초 1사 후 박시원(광주일고)이 중전 안타를 쳐 역전의 불씨를 살렸고, 이주형의 호쾌한 한 방으로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한국 에이스 소형준(유신고)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한 이승현(상원고)은 역전하는 점수를 내주며 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 덕에 승리 투수가 됐다.
한국 선발 투수 이민호(휘문고)가 3이닝 3실점으로, 두 번째 투수 허윤동(유신고)이 2⅓이닝 1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했으나 뒤이어 등판한 최준용(경남고)은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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