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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배당주 투자 계절…어떤 기업

배당주펀드, 자금 순유입으로 전환…배당주 투자의 계절
증시부진 및 기준금리 하락도 배당투 투자매력↑
“실적 이슈 없고 안정적인 배당 가능한 고배당 종목 권고”

2019. 10.06(일) 15:49


연말 배당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2100선 이하 박스권을 맴돌고 있는 데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270개 배당주펀드에 최근 일주일간 13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연초 이후 배당주펀드에서 3340억원이 순유출됐지만 6개월 기준 260억원, 3개월 기준 180억원 등으로 점차 유출 규모를 줄이더니 일주일 기준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4일에는 하루 만에 93억원이 순유입되는 등 배당주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배당주는 통상 가을부터 인기를 끈다. 대부분의 상장사들이 연말 배당을 실시하는 만큼 미리 배당주에 투자한 후 시세차익과 함께 배당수익을 얻으려는 전략이다.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년 10월에는 고배당 주식 투자가 일반 주식시장을 이긴다”며 “연말로 갈수록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실제 2010년 이후 배당수익률 상위 기업의 10월 성과는 벤치마크를 평균 2.0%포인트 상회했다”며 “상승 확률은 78%로 2013년과 2017년을 제외하고 모두 벤치마크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기준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데다 증시가 부진한 점도 배당주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증시가 부진할수록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준금리가 하락할 경우 배당으로 인한 상대적 수익률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장 저하, 저금리 구간에서는 이익과 배당이 안정적인 퀄리티 주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며 “특히 배당 지급이 꾸준하고 매년 배당을 늘리는 배당성장주는 고퀄리티 주식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는 시장 하락 구간에서 방어주 역할도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배당주 선정에 있어서도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배당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실적 개선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유명간 연구원은 “과거 국내 기업들의 이익 둔화 국면이었던 2011~2013년에도 실제 배당액은 컨센서스를 만족시키지 못했다”며 “배당 컨센서스와 실제치 괴리율은 평균 -11.3%를 기록했고 컨센서스를 하회한 기업 비중도 50%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보다 배당 컨센서스를 만족시킬 가능성이 높은 고배당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확인할 것들이 많은 상황인 만큼 당분간은 공격적인 종목 대응보다 대형 가치주와 배당주 중심의 방어적인 대응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며 “코스피 종목 중 시가총액이 5000억원 이상이고 2018년 배당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4% 이상이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 이하인 종목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주가 측면에서 강하게 상승하지 않았고 실적에 큰 이슈가 없으며 저평가 및 고배당이 보이는 종목의 투자를 권한다”며 “롯데하이마트, 한일시멘트, 한국가스공사, LF, 대상, 코리안리, NH투자증권, 롯데정밀화학, 제일기획, 두산밥캣 등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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