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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최동석에 주의, 코로나19 극복 동참”…박지윤도 사과

2020. 03.26(목) 16:57
KBS가 최동석(42) 아나운서를 둘러싼 구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BS는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을 반성하고 주의할 것”이라며 “어젯밤 박지윤씨가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줬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 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MC 박지윤(41)은 인스타그램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 사진을 올렸다. “즐거웠던 50여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어느 네티즌은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이니까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었다”며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고 적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최 아나운서의 KBS 1TV ‘뉴스9’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공영방송 아나운서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이 많다.
박지윤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 내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어하는 가족들과 인적이 드문 곳으로 산행과 휴식을 다녀왔다”면서 “스스로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만큼 다른 분들과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며 조심스럽게 다녀왔지만 작은 행동이 미칠 영향 관련 신중한 판단이 부족했다. 불편했다면 죄송하고 앞으로 좀 더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또 “설전이 아니었고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이 내 행동에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않는 것이라 생각했다. 의견을 썼을 뿐 쏘아 붙이거나 재차 발끈했다는, 읽는 이의 감정이 반영된 보도내용과 달리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다. 설전을 해서 나에게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을 잘 안다. 혹여 설전으로 느끼고 불편했다면 앞으로 소통에 주의하겠다”며 “며칠 전 스토리에 올린 간섭에 관한 글은 해당 사안과 관계가 없다. 단순 악플러들에게 남긴 메시지니 오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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