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총장 선거 나선 유명희, 막판 표심 잡으러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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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7(일)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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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사무총장 선거 나선 유명희, 막판 표심 잡으러 미국행
  • 입력 : 2020. 09.14(월) 16:52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전에 나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현지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미국 정부와 업계, 전문가 등과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관련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오는 15일 워싱턴 D.C로 출국한다.
이 자리에서 유 본부장은 WTO 주요 이슈와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방문 일정은 18일까지 진행된다.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1라운드 절차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앞서 유 본부장은 지난 1일부터 약 열흘간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파리에서 지지 교섭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20여 개국 장관급 인사를 포함한 80여개 WTO 회원국과 면담을 가졌다.
특히, 제네바 방문에서는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WTO 대사들을 중심으로 지지를 요청했다. 파리에서는 프랑크 리스테르 외교부 통상담당 장관과 대면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WTO 사무총장 선출 절차는 총 3개 라운드로 구성된다. 1라운드에서는 가장 선호도가 적은 3명의 후보자가 탈락될 예정이다. 이 결과는 오는 21일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같은 방식으로 후보자를 줄이고 최종 단계에서는 남은 단일 후보자를 전원 합의 방식으로 뽑게 된다. 2·3라운드 일정은 데이비드 워커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쳐 정하게 된다.
현재 WTO 차기 사무총장 후보자는 멕시코의 헤수스 세아데,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이집트의 하미드 맘두, 몰도바의 울리아노브스키,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마드 알 투와이즈리, 영국의 리암 폭스 등 8명이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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