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첫 선발 5G ERA 0.33… MLB 역대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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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8(월) 17:01
스포츠
김광현, 첫 선발 5G ERA 0.33… MLB 역대 2위 기록

24이닝 연속 비자책… 건강하게 돌아와
밀워키전 6이닝 3피안타 6K 무실점 호투
  • 입력 : 2020. 09.15(화) 17:33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지난 2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이후 13일 만의 복귀전이었다.
김광현은 신장 경색으로 인한 복통에 지난 7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 입성 첫 해 선발 투수로 입지를 굳히던 중 만난 뜻밖의 암초였다.
다시 마운드에 선 김광현은 한결 더 강해진 모습으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김광현은 3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연속 안타는 철저히 막았다. 투수에게 가장 좋지 않다는 볼넷도 3개 뿐이었다. 좀처럼 위기를 자초하는 법이 없었다. 데뷔 후 최다 이닝과 최다 탈삼진 기록도 다시 썼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김광현의 이날 최고 구속은 92.2마일(148.4㎞),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9.9마일(144.68㎞)이 찍혔다. MLB에서 결코 빠르다고 할 수 없는 수치이지만 김광현은 안정된 제구와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앞세워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무실점 행진은 이날도 계속됐다. 7이닝을 보탠 김광현은 연속 비자책점 기록을 24이닝까지 늘렸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어보였던 평균자책점은 0.83에서 0.63으로 낮췄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을 뿐, 김광현은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데뷔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혼쭐이 났던 김광현은 익숙한 선발 투수의 옷을 입은 뒤 훨훨 날고 있다.
이날 포함 김광현의 선발 5경기 평균자책점은 0.33에 불과하다. ESPN은 "신인 투수의 선발 첫 5경기 평균자책점 0.33은 집계를 시작한 1913년 이후 양대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온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13일 만의 등판이었다. 지난 6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김광현은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명은 신장경색. KBO리그 시절에도 같은 이유로 치료를 받았던 터라 우려가 컸다.
정작 본인은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김광현은 밀워키전이 끝난 뒤 MLB닷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걱정 안 해도 된다”면서 “몸에 자신이 있다. 정말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걱정을 안 해도 된다”고 소개했다.
김광현은 밀워키를 상대로 자신의 건강함을 입증했다. MLB 입성 후 가장 긴 7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한 명에게도 홈을 허락하지 않았다. 6탈삼진 역시 데뷔 최다 기록이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와 연을 맺진 못했다.
김광현은 “경기력은 만족스럽다. 팀이 패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덕스 코치가) 밀워키 타자들은 몸쪽 빠른 공에 약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 공을 많이 던졌다”면서 “특별한 것은 없었다. 게임 플랜을 따랐을 뿐”이라면서 코칭스태프의 정확한 전력 분석을 호투의 비결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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