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경영안정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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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8(월) 17:01
사회
전남,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경영안정 자금
재해대책 경영자금 3031농가 274억원
농축산 피해 농가에 융자금 이자 감면
  • 입력 : 2020. 09.16(수) 17:49


전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원활한 피해복구와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경영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전남지역에서는 농작물 8736㏊ 침수·도복을 비롯해 비닐하우스 33.9㏊, 축산시설 1.6㏊, 기타 부대시설 19.3㏊ 등이 파손됐으며, 농경지 269㏊가 유실·매몰되고, 24만3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농축산 경영자금도 이자를 감면하고 상환을 연기해주기로 했다.
재해대책 경영자금은 도내 피해농가 3031농가에게 274억원을 융자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농가는 고정금리 1.5%와 6개월 단위 변동금리(9월 기준 0.97%)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당 벼 522만원, 배 2637만원, 사과 2534만원 등을 기준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 받을 있다.
대출기간은 기본 1년이며 추가로 과수농가는 3년, 기타 농가는 1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로, 해당 농업인은 재해대책 경영자금 융자 신청서를 읍·면·동에서 확인 받은 후 지역 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농축산 경영자금은 농가단위 피해율 30% 이상인 1167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농가는 융자금 270억원에 대한 이자를 감면(1.4%→0%) 받게 되며, 상환기간도 피해율 30∼49% 농가일 경우 1년 간, 50% 이상 농가는 2년 간 연장 해준다.
해당 시·군이 오는 17일까지 지역 농협에 명단을 통지하면 일괄적으로 이자감면과 상환연기가 이뤄진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집중호우와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농가들의 시름이 크다”며 “빠른 시일 내에 농가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해대책 경영자금과 농축산 경영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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