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머니즘·우주기술·디지털 노동’…광주비엔날레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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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수) 16:56
문화
‘샤머니즘·우주기술·디지털 노동’…광주비엔날레 포럼
‘증강된 마음 계산할 수 없는 것’ 23일 온라인 진행
  • 입력 : 2021. 02.21(일) 17:00
광주비엔날레재단이 포럼을 통해 13회 행사 주제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에 대해 설명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3일 ‘증강된 마음, 계산할 수 없는 것’을 내용으로 온라인 포럼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3개 섹션으로 펼쳐지는 포럼은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 번째 세션(오전 11시)은 ‘떠오르는 영혼-한국의 반체계적 친족 관계’를 주제로 한반도의 샤머니즘 등에 대해 살펴본다.
인류학자이자 큐레이터인 로렐 켄달은 한국의 신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샤머니즘박물관의 양종승 관장은 13회 행사 전시에 소개되는 부적, 굿 의례서, 무속과 관련한 그림 등을 소개한다.
가회민화박물관의 윤열수 관장은 민화와 부적에 대해 이야기하며 구전 문화를 살펴봐야 할 때라고 제안한다.
김성례 종교학자는 제주 4·3 사건의 유산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계급과 민족의 분열을 넘어서는 반체계적 친족 관계로 이어졌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계산할 수 없는 것과 셈할 수 없는 것’(오후 5시30분) 주제의 두번째 섹션은 철학자 육 후이(Yuk Hui)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육 후이는 근대 서양철학사를 추적하는 새로운 방법과 독일 낭만주의, 이상주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성의 대사 상태’(오후 6시) 세번째 섹션에서는 기술 연구자이자 저술가인 마야 인디라 가네쉬가 인공지능을 통해 펼쳐지는 정치학을 살펴본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13회 행사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철학자, 시스템 사상가, 연구자들이 행사를 관통하는 샤머니즘, 우주기술, 신경 과학, 디지털 노동, 한국 시각 문화, 공동체의 트라우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주제의 13회 광주비엔날레는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4월1일부터 5월9일까지 39일동안 펼쳐진다.
/이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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