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이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홈페이지와 유튜브(영암왕인TV)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2021 온라인 영암왕인문화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금년에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고령의 면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만큼 비대면 축제 행사에 주민참여를 이끌고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면사무소 전 직원들이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면사무소를 방문한 주민과 민원인들이 일을 마치면 즉시 함께 핸드폰을 열고 축제 홈페이지(www.왕인문화축제.com)와 유튜브 채널 영암왕인TV를 검색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영상을 시청하고 ‘구독’과 ‘좋아요’를 꾹꾹 누르시라는 직원들의 안내 멘트에 주민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신기해하면서도 즐겁게 시청하는 모습에 사무실 분위기도 한층 밝아지고 있다. 또한 영농철을 맞아 관내 기관사회단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회의와 행사장을 찾아 온라인 축제 참여와 구독 방법을 상세히 안내함과 동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유관기관 및 관내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리플릿 및 포스터를 게첨하고 온라인 왕인문화축제를 홍보하였으며, 금정면 1237세대에게 온라인 왕인문화축제 홍보 공문을 발송하는 등 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영주 금정면장은 “축제의 주인공은 우리 주민들인 만큼 금년에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영암왕인문화축제에 많은 면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면서 지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심신에 활기를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나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