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기술직 신입사원을 모집한 결과 광주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대거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GGM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들어 블라인드 공채 방식으로 선발한 기술직 1차 신입사원 합격자 186명의 학력분석 결과, 최종학력이 고졸인 51명 중 광주지역 특성화고 출신이 36명으로, 고졸 합격자의 70.5%, 전체 19.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광주지역 특성화고를 졸업한 뒤 전문대(전문학사) 등을 거쳐 합격한 인원까지 합하면 99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3.2%를 기록했다.
실제, 광주 A특성화고는 고졸 13명, 전문학사 13명 등 26명이 합격했고, B특성화고는 고졸 3명, 전문학사 9명, 4년제 1명 등 모두 13명이 뽑혔다. C특성화고는 고졸 4명, 전문학사 9명, 4년제 1명 등 10명, D특성화고도 고졸 2명과 전문학사 7명 등 모두 9명이 합격했다. E특성화고도 7명(고졸 2, 전문학사 5)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기술직 신입 공채에는 1만2603명이 원서를 접수해 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GGM 관계자는 “우리 지역 출신 젊은이들이 한 번이라도 더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