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전역 폭염 특보… 전남도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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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9(목) 17:30
전남
전남도내 전역 폭염 특보… 전남도 피해 최소화 총력
폭염 대책비 121억원 시·군에 지원
9월까지 폭염 대비 비상체제 가동
  • 입력 : 2021. 07.20(화) 17:12
전남도는 20일 도내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월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지난해 65억원보다 48억원이 증가한 도비 113억원과 특교세 8억원 등 121억원의 폭염 대책비를 시·군에 지원했다.
오는 9월까지인 폭염대책 기간 중 체계적인 대처를 위한 상황관리 등 비상체제도 가동 중이다.
피해 최소화와 코로나19 밀접접촉 완화를 위해 도민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실내외 무더위쉼터를 기존 8170곳에서 8434곳으로 확대한다.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옥상녹화 등도 확충하고 있다.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에는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도록 냉방비와 수리비 18억원을 지원했다.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17만3000명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생활지원사,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 2만4000명이 매일 1회 이상 전화 또는 방문해 안부를 확인 중이다.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대기자에게 그늘막, 선풍기 등 냉방물품을 지원한다. 검사 인력에게는 냉풍기, 쿨스카프 등 냉방물품을 제공하고, 휴식시간도 보장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도내 49곳에 응급실과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이송한다.
농업 분야에선 지역자율방재단과 드론을 활용해 폭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시설원예 폭염피해 저감사업, 가축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수산 분야에선 고수온 대응사업과 김 육상체묘 냉동망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도심 온도를 낮추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숲과 도시바람길 숲 조성에도 25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전국 온열질환자의 41%가 건설현장, 농림어업 등 실외작업 현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옥외 건설사업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폭염이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작업을 중지토록 권고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도내 온열환자는 42명이다. 주로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42명 중 43%인 18명이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공사장, 논밭 등에서 일하는 도민은 열사병 3대 수칙인 물 자주 마시기, 주변에 그늘진 장소 마련하기, 규칙적으로 휴식하기 등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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