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정건주, 윤지온, 이화겸의 엇갈린 삼각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6일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측은 신겸(정건주), 장찬(윤지온), 육미라(이화겸)가 깨알 서사를 차곡차곡 적립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 밝혔다.
신겸을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 온 육미라, 그런 그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장찬까지, 마음이 엇갈린 세 사람이 꼬여버린 상황에 놓여버린 것.
엇갈린 사랑의 레이더, 그 시작과 끝엔 신겸의 다정함이 있었다. 집이 아닌 ‘월간 집’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는 미라의 사연을 신겸은 묻지 않았다. 도리어 사무실에서 그냥 자면 감기 든다며 침낭과 캠핑 난로를 챙겨주는 등 남들 모르게 그녀를 도왔다.
미라는 신겸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초콜릿을 준비했지만 신겸이 이를 받지 않았고, 갈 곳 잃은 초콜릿은 마침 스튜디오로 들어온 장찬에게 건네졌다.
진실은 장찬이 신겸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 역시 자신을 위한 것이라 오해한 데서 밝혀졌다. 다행히 미라가 쪽지를 보기 전에 도시락통을 사수할 수 있었지만, 이미 그녀를 향해 열린 마음을 다시 닫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JTBC ‘월간 집’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