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울 가락시장 공익형 거래제도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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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1(목) 17:10
전남
전남도, 서울 가락시장 공익형 거래제도 연구용역 착수
과도한 유통비용 줄여 농업인 소득 향상
전남도·건국대 4개월간 제도도입 실증
  • 입력 : 2021. 09.16(목) 17:26
전남도가 농산물 가격 변동성 완화와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익형 거래제도를 도입한다.
전남도는 16일 농산물 유통 관련 전문가와 농협·유통법인, 생산농업인, 자치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에 ‘전남형 공영시장 도매인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가락시장 경매제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보완해 과도한 유통비용을 줄이고, 단계별로 발생하는 수수료를 낮춰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동시에 보호하는 새로운 유통혁신 모델을 만들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전남도와 건국대 연구팀이 4개월 간 진행한다. 용역을 통해 경매제 중심의 농산물 거래제도 현황과 문제점, 새로운 거래제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분석하고, 전남 주요 농산물 품목에 대한 가상거래 시뮬레이션으로 제도 도입의 효과성을 검증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가락시장 내 공영시장 도매인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국내 33개 공영도매시장 중 최대 규모다. 전국 도매시장 거래량의 34%, 수도권 농수산물 유통량의 50% 규모를 거래하는 등 국내 농산물 기준가격 형성과 유통정보를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은 생산과 유통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야 한다”며 “전남형 공영시장 도매인제도가 출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유통의 효율화를 이루도록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아 제도로 도입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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