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엄호 나선 與 “특검 불필요, 고발사주 물타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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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1(목) 18:32
정치
대장동 의혹 엄호 나선 與 “특검 불필요, 고발사주 물타기냐”
  • 입력 : 2021. 09.23(목) 17:34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여권 1위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공영 개발로 성남시민이 이윤을 환수한 사업”이라며 특혜 가능성을 일축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국정조사·특별검사 요구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공방”이라고 가능성을 차단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물타기’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지사는) 투명한 절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개발사업을 만들고자 기초단체장에게 주어진 권한에 적법적인 절차를 동원했다”며 “2015년이면 서슬퍼런 박근혜 정권 시절이고, 이 지사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을 텐데 민관 공동개발하게 왜 가만히 뒀겠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시행사인 화천대유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근무한 것과 국민의힘 소속 원유철 전 의원이 고문으로 재직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 지사를 공격하기 전에 곽 의원 아들에 화천대유가 누구 건지 묻고, 원 전 의원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일하며 어떤 일을 했는지 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캠프 직능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야당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하자고 정치공세를 벌인다. 아전인수, 적반하장, 후안무치, 주객전도”라며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국정조사·특검 요구에 대해 “정쟁과 불필요한 공방이다. 이미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며 “국회 내 해당 상임위에서도 검토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계속 네거티브 전략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키우는 데 상당한 유감”이라며 “대장동 의혹은 원 전 의원, 곽 의원 아드님과 연결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국민의힘을 역공하기도 했다.
캠프도 나서 대장동 개발은 민간 개발을 공영개발로 바꿔 성남시민에 이익을 돌려준 게 핵심이라며 의혹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열린캠프 선대본부장인 우원식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국민의힘 전신 정당 시장 시절에 극소수 민간 투기꾼 손아귀에 들어가려 했던 대장동 사업을 지자체 장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민관 공영개발로 바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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