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 “과반 굳히기” vs 洛 “총력 저지”… 與경선 운명의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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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2(목) 17:35
정치
明 “과반 굳히기” vs 洛 “총력 저지”… 與경선 운명의 일주일
  • 입력 : 2021. 09.30(목) 17:47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운명이 3일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가 대장동 특혜 의혹에도 누적 과반 득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전 대표는 대장동 특혜 의혹을 매개로 ‘이재명=불안한 후보’ 프레임을 내걸고 과반 저지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지난 29일 2차 국민·일반 당원 선거인단(총 49만6339명) 투표를 시작했다. 이어 다음달 1일 제주(1만3346명)와 2일 부산·울산·경남(6만2100명), 3일 인천(2만2818명) 권리당원·대의원 순회경선을 진행한다. 다음달 3일에는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공개한다. 이른바 2차 슈퍼위크다.
이 지사(34만1858표·53.37%) 이 전 대표(22만2353표·34.71%)의 누적 득표차는 12만표다. 민주당 전체 선거인단 217만명(재외국민 포함) 가운데 투표를 마치지 않은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국민·일반 당원, 재외국민 선거인단은 122만명 수준이다.
전북 경선까지 누적 투표율(70.02%)을 반영하면 잔여 유효 투표수는 85만표로 추정된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중도 사퇴로 발생한 무효표를 제외한 현재 누적 유효 투표수(64만519표)를 합산하면 전체 유효 투표수는 149만표다.
이 지사는 남은 경선에서 41만표를 더 얻으면 본선 직행을 위한 ‘매직 넘버(과반 득표수)’ 74만5000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지사가 서울(14만4483명)과 경기(16만4696명)에서 우위를 자신하고 있는 가운데 2차 선거인단 투표는 이 전 대표가 이 지사의 과반 득표를 저지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 꼽힌다.
이재명 캠프는 대장동 특혜 의혹에도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판정승(누적 투표수 기준)을 거둔 것을 근거로 본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결선 투표 없이 후보를 조기 확정해야 한다는 논리를 확산하고 있다.
야당의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 특혜 공세에 대해서는 이 지사와 연관성을 부인하면서 곽상도 의원의 아들 50억원 성과급 수령 논란을 거론하며 ‘국민의힘=토건 비리세력’이라는 프레임을 내걸고 역공을 시도하고 있다. 개발이익 전액 환수 법제화를 내걸고 지지층 다잡기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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