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주자, 이낙연 ‘불복’ 부추기며 이재명 흠집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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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2(목) 17:35
정치
野 주자, 이낙연 ‘불복’ 부추기며 이재명 흠집내기 총력
홍준표 “與, 소급해 원래부터 무효라는 건 안 맞다”
원희룡 “맞상대가 바뀔 가능성 있어…제보 들어와”
  • 입력 : 2021. 10.12(화) 17:37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2위인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불복을 시사해 내홍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이 전 대표를 지원사격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흠집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적의 적은 나의 동지’라는 말처럼 이 전 대표를 활용해 이 지사를 흔들어 본선 경쟁력을 약화시키겠다는 의도로 관측된다.
12일 국민의힘 후보 홍준표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에 대해 가장 강력한 공세를 퍼붓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아무튼 축하한다”며 “청와대가 아니라 구치소에 가야 할 사람이 민주당 대선후보가 됐다”고 비꼬았다.
이어 “우리로서는 참 고마운 일”이라며 대선이 범죄자 대선이 돼선 안 된다. 전과 4범이 대통령이 된 일은 유사 이래 없었다”고 직격했다.
홍 의원은 특히 민주당 대선 경선의 문제점으로 떠오른 무효표 처리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대선후보 경선 도중 사퇴한 후보에게 투표한 것은 그 경선에서 당연히 무효가 되지만, 앞으로 무효라는 것이지 소급하여 원래부터 무효라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3위 이하 후보가 중도 사퇴하면 바로 1위 후보가 결정되도록 해석하는 민주당의 당규 해석 방식이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페이스북에 “민주당 경선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평가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민심의 판단은 이미 끝났다”며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심을 이기는 당은 없다”며 “민주당이 버티면 여당 대선 후보가 투표 전에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홍 의원 못지 않게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공세를 퍼붓고 있다.
원 전 지사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지사와 관련한) 제보가 너무 많이 들어와 저희가 크로스 체크하는 데 인력이 부족할 정도”라며 “맞상대가 바뀔 가능성이 살아 있고, 그렇게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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