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여수 특성화고생 사망’ 유족 위로… “재발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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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9(월) 17:52
교육
유은혜 ‘여수 특성화고생 사망’ 유족 위로… “재발 막겠다”
여수 추모의 집 찾아 홍군 유족에 위로
“현장실습 전반 살펴 제도 보완” 지시도
  • 입력 : 2021. 10.14(목) 17:33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현장실습 도중 사고로 숨진 여수 특성화고생 홍정운 군의 유가족을 만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유 부총리는 여수 추모의 집을 방문해 홍 군을 추모하고 이후 유족과 만나 위로를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40분께 여수의 한 특성화고 해양레저관광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홍군이 요트업체 현장실습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홍 군은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 등을 제거하는 잠수 작업 중이었는데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유 부총리는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해 교육부 장관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철저한 수사 요구에 대해선 해당 수사기관에 유족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습 참여 경위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요청에 대해선 현장실습 전반의 문제점을 살피고 제도를 보완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유족과의 만남에 이어선 여수교육지원청을 찾아 직업계고 현장실습 사망사고 공동조사단의 당일 조사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조사 계획 및 일정 등을 논의했다.
조사 내용에는 현장실습운영위원회 운영, 현장실습 표준협약 체결 등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에 따른 학교의 절차 이행 여부, 실습 업체의 법령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된다.
유 부총리는 “이번 조사는 해경 수사, 지방 노동관서 감독과는 별개로 진행될 것”이라며 “다시는 이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점을 분석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작접 중지 조치와 재해조사 등을 마치고 14일부터 산업 안전보건 감독에 들어갔다.
고용부 여수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은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법 위반사항 전반에 대한 감독을 할 예정이다. 현행 산안법상 잠수 작업은 유해·위험작업으로 관련 자격이 없는 사람은 투입될 수 없다.
/한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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