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8기 취임 첫 달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2년 7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71.5%)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63.5%)와 김두겸 울산시장(59.8%)이 뒤를 이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8500명(17개 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7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했다.
시·도별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선 전남은 도단위 광역단체에서 3위(67.3%)를 기록했으며, 1위는 경기(72.2%), 2위는 제주(67.4%)가 각각 차지했다.
‘현재 거주하는 시·도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는 무엇인가’를 물어본 결과, 전남지역 응답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20.5%)’를 1순위로 꼽았으며, 일자리 창출(13.5%)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고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3일 한국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2년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분 약속대상’ 평가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