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에서 운영하는 담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동오)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30명을 대상으로 9월 15일까지 10회에 걸쳐 담양 담빛영화관에서 영화관람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화관람은 우울증,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은 외부인과의 접촉 최소화를 위해 회당 13명씩 소수인원으로 구성해 참여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좌석 충분히 띄어 앉기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영화 ‘한산 용의출현’을 관람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지내다가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으니 너무 행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동오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영화관람이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어르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관은 73명의 생활지원사가 1,200여 명의 노인을 돌보고 있으며 주 1회 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동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