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도시공원 이용 71%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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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7(화) 17:27
사회
광주시민 도시공원 이용 71% ‘운동’
광주시의회, 이용실태·시설 만족도 등 여론조사
응답자 75.7% “도시공원 이용 중” 만족도 70.3%
반려동물 출입, 찬성 50.5%, 반대 46.3% 입장차
  • 입력 : 2022. 12.05(월) 17:34
광주시민 10명 중 8명꼴로 도시공원을 이용중이고, 공원을 찾는 이유로는 운동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용 만족도가 70%에 달한 가운데 반려동물 동반 출입에 대해서는 찬반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17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도시공원 이용실태와 공원시설 만족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7%가 “공원을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 빈도는 ‘주 2~3회’가 48.2%로 가장 많았고, ‘거의 매일’(24.9%), ‘월 1회 정도’(20.9%)가 뒤를 이었고, 이용 시간은 오후(34.9%)와 저녁(33.5%) 시간대가 가장 많았다.
공원을 이용하는 목적으로는 ‘운동’이 71.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휴식’(20.6%), ‘만남 장소’(3.9%), ‘반려동물 산책’(2.3%) 순이었다.
반면, 공원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주변에 공원이 없거나 이용시설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72%에 달해 생활공간 주변 공원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 내 시설이용 만족도는 70.3%로 나타났으며, 모든 항목에서 연령대가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산책로’에 대한 만족도가 77.2%로 가장 높았고, ‘녹지공간’(73.6%), ‘운동기구’(71.6%), ‘화장실’(65.2%), ‘안전시설’(63.7%)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았다. 다만, 화장실 관리 상태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30.1%에 달해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할 것으로 진단됐다.
우선 개선·보완돼야 할 사항으로는 29.0%가 ‘공원 내 시설물 관리’를 우선적으로 꼽았고, 이어 ‘안전관리 강화’(22.6%), ‘반려동물 이용수칙 관리’(22.5%), ‘녹지경관 조성’(13.3%)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출입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6.1%, ‘(관리수칙 준수를 전제로) 조건부 찬성한다’는 의견과 ‘이용자 안전과 위생을 위해 출입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각각 44.4%와 46.3%로 찬반의견이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는 찬성 의견이, 60대 이상은 반대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광주시의회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공원 내 반려동물 동반 출입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상생가능한 성숙한 반려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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