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에이치엠지힐스와 골프장 조성 시설투자 1140억 원, 고용인원 13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은 ㈜에이치엠지힐스가 오는 2025년까지 옥천면 용동리 일원 약 200만㎡ 부지에 18홀 대중제 골프장 신설과 골프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클럽하우스 등에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골프텔은 전지훈련 시에는 선수들과 관계자들 숙박시설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기업에서는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해남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며, 골프장 조성으로 군민 건강은 물론 세수 확대와 골프인구 유입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민 우선 채용과 지역기업 이용 등 수익이 군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