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6일 소속사 IH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혜윤은 전날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팬미팅 ‘혜피데이’를 열었다.
이날 팬미팅에서 김혜윤은 ‘처음 쓰는 프로필’이라는 코너를 통해 어릴 적 사진과 개인 신상을 공개했다. ‘밸런스 게임’ 코너에서는 좋아하는 운동, 영화, 취미 등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Q&A로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한 무대도 준비한 김혜윤. 그는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뉴진스의 ‘디토(Ditto)’ 커버댄스를 소화해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원더걸스의 ‘텔미’와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도 무반주로 댄스 실력을 뽐내 즐거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혜윤은 직접 만든 키링을 팬들에게 선물하고 마지막 무대 인사에서는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혜윤은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채워줘서 울컥했다. 긴장해서 2시간 밖에 잠을 못 잤는데 피곤함도 잊은 채 너무 행복했다”며 “팬들과의 소통은 처음이라 내 마음이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다. 꼭 다시 만나고 싶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