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진 복원사업 11월 착공 ‘순항’
/목포=김성문 기자
2013년 10월 14일(월) 15:52
500여 년 전 축성된 목포시의 목포진(수군 만호진) 복원사업이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목포시는 14일 목포진 복원사업을 목포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건설기술심의회, 전남도 계약심사 등을 거쳐 11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날 지난 3월 착수한 목포진 공원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목포진 복원사업은 만호동 일원 8713㎡ 부지에 객사, 내삼문, 전통담장, 공원 등이 조성된다.
목포시는 지난 2007년 목포진 복원 및 역사공원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발굴조사, 학술심포지엄 등을 거쳤다.
또 지난달에는 전남도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완료한데 이어 전남도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에 따른 도비지원(5억원) 심의를 마쳤다.
현재 공사 차량의 진입을 위해 기존 2.5m의 도로를 7m로 확장하는 진입로 개선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공정률은 75%를 보이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진이 복원될 경우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유달산, 근대문화유산, 삼학도를 잇는 주요관광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도시 역사의 출발점이자 구심점인 이 곳을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루는 통로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진은 1439년 세종 21년 4월에 최초로 설치된 당시 전라수영의 5개 만호진 중 하나였으며 이 후 성종과 연산군 시대를 걸치면서 1501년에 목포만호진에 수군진성이 축성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목포=김성문 기자
이 기사는 the 대한일보 홈페이지(http://www.daehanilbo.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