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건축거장 광주 온다

광주폴리 Ⅱ 오프닝 11월 10~11일 열려

하효성 기자 tdh1234@naver.com
2013년 11월 04일(월) 18:20
세계적 건축의 거장 렘 쿨하스(Rem Koolhaas)가 설계한 투표장소, 중국의 인권운동가이자 예술가인 아이 웨이웨이가 제작한 포장마차, 워싱턴 흑인미술관 설계자인 데이비드 아자예가 만든 인권도서관, 덴마크의 예술가그룹 수퍼플렉스가 제작한 유네스코화장실, 서도호가 제작한 틈새호텔 등 8개의 건축물, 예술작품이 광주폴리의 이름으로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 그리고 참여 건축가와 작가,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참가하는 국제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도심재생 및 도시경관 사업으로 국제적 호평과 주목을 받고 있는 광주폴리 프로젝트가 올해 두 번째 개막식을 갖는다. 광주폴리 Ⅱ는 특히 글로벌리즘이 초래한 도시획일화, 도시 몰개성화를 극복하기 위하여 대도시의 공공공간을 살려내고 건축과 미술을 통하여 예술적 재생을 시도하는 프로젝트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폴리 Ⅱ는 지난 2011년 완성된 광주 폴리Ⅰ과 함께 광주를 디자인도시로 재탄생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재)광주비엔날레(이사장 강운태)는 ‘인권과 공공공간’을 주제로 광주 도심 곳곳에 설치되는 광주폴리 Ⅱ(감독 니콜라우스 히르쉬) 8개의 작품을 완공하고 오는 11월 10일 개막식과 함께 11일 참여건축가와 예술가, 건축이론가, 미학자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폴리 Ⅱ 개막식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11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자간담회, 렘 쿨하스 & 잉고 니어만의 대담 형식 특강, 오찬, 폴리투어, 공식 개막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렘 쿨하스 & 잉고 니어만의 특강은 조기 마감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렘 쿨하스는 금세기의 가장 걸출한 건축가 반열에 오르면서 2014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총감독에 초대되었다.
이어 8개의 광주폴리 Ⅱ를 순회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폴리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3시 광주천 독서실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 행사는 축하공연, 강운태 광주광역시 시장 겸 (재)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의 인사말과 준공 선언 등의 식순으로 진행된다.
하효성 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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