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10만 여명' 영암 한옥건축박람회 성료
영암=나동호 기자 tdh1234@naver.com
2013년 11월 05일(화) 18:40
전남 영암에서 열린 한옥건축박람회에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영암군은 '한옥의 현대화'란 주제로 지난달 31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앞 박람회장에서 개막한 '제3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관람객수 10만여 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컨벤션센터나 전시실에서 관람 위주로 개최돼 온 기존 건축박람회와 달리 한옥이 밀집해 있는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형태의 한옥을 직접 살펴보고 한옥의 멋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옥건축주제관'은 한옥의 현대화란 주제로 건강하고 편리하면서 경제적인 한옥의 구조와 아름다움을 소개했으며 동영상과 다양한 전시구조물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전시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조립해 보고 한옥 공구 사용법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하는 구들 짓기체험은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일반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만이 아닌 한옥분야 전문가 및 학생들을 위한 '한옥건축포럼'과 '워크숍 및 세미나' 행사는 한옥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됐다.

조용준 한옥건축박람회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한옥을 주제로 하는 박람회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온 것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면서 숨쉬는 집인 한옥에 대한 관심을 증명해 준 셈"이라며 "내년 박람회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내용으로 관람객을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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