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공사 발주

지역민 우려 ‘RDF 발전설비’ 발주 보류…추후 보완 추진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3년 11월 07일(목) 18:21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에 냉·난방을 책임질 집단에너지 시설인 열병합발전소 건립 공사가 발주됐다.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전남 나주시 산포면 신도산업단지 내에 추진 중인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위한 시설공사가 지난 5일 발주됐다.
이번 발주된 공사의 추정가액은 540억원 대에, 별도 자재 발주금액만 106억원 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방공사는 오는 19일 입찰가격 사전심사 서류를 제출받고, 내달 4일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뒤 내년 1월7일 입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발주에서는 나주권 일부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다이옥신 환경오염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연성 쓰레기를 원료로 하는 ‘RDF 열병합 발전설비’는 제외됐다.
난방공사는 내년부터 본격화 되는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 ‘천연가스(LNG) 첨두부화 보일러’와 열공급 전용 기반시설 공사만 발주했다.
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발주에서 제외된 RDF발전설비는 선진국은 물론 강원도 원주와 전북 익산 등에서 이미 가동되고 있는 친환경 적인 시설이다”며 “나주에서 향후 설비가 완비돼 가동될 경우 RDF 고형연료는 20%만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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