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양키스 영입 1순위”

美 CBS 스포츠 “출루 능력과 파워 고루 갖춰”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3년 11월 13일(수) 18:08
뉴욕 양키스가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와 카를로스 벨트란(36)을 영입 1순위에 올려놓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양키스가 외야수 최대어를 잡기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추신수와 벨트란 영입이 양키스의 가장 큰 목표다”며 “영입 순위에서 제이코비 엘스버리는 추신수와 벨트란의 뒤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헤이먼 기자는 “추신수와 벨트란 모두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선수들이다”며 “양키스는 포수로서 파워를 갖추고 있는 브라이언 맥캔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에도 양키스가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양키스는 외야수가 최우선 영입 순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양키스는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는데 그랜더슨이 이를 거절했다.
헤이먼 기자는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힘있는 타자를 찾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그리고 1라운드 드래프트 권리를 얻기 원했다”며 “그래서 그랜더슨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그랜더슨과 결별하면서 양키스는 외야수 보강이 절실해졌다. 뉴욕 언론들은 노쇠화한 양키스 외야진을 새롭게 꾸리려면 추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양키스 외야진에는 30대를 넘긴 이들이 많다.
양키스는 추신수가 출루 능력과 파워를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출루율 0.423을 기록한 추신수는 홈런 21개를 때려내며 장타력도 선보였다.
역시 뉴욕을 연고지로 하는 뉴욕 메츠도 추신수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양키스의 영입전 가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츠는 추신수에게 관심을 보이면서도 1억 달러 이상은 쓸 수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메츠는 추신수보다 몸값이 낮은 그랜더슨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랜더슨은 자신의 고향이 시카고에서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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