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찾아가는 조종면허 출장시험 완도=김광수 기자 tdh1234@naver.com

2013년 11월 14일(목) 17:46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지난 13일 완도군 보길면사무소내 어촌복지회관에서 노화도 및 보길도 도서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을 위한 출장 시험(필기)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올해 7회째 시행된 이번 출장시험은 51명이 응시하여 최종 37명이 합격하는 등 최근 도서지역 특성상 응시자 대다수가 고령자라는 점에서 비교적 높은 합격률(73%)을 보였다.
완도해경은 올해 11월까지 시행된 출장시험은 7회 231명으로‘12년도 4회 137명에 비해 출장시험 응시자가 69%(94명) 증가하였고, 이는 레저활동(낚시)를 즐기려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조종면허증 취득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평소 조정면허 취득에 관심이 많고 면허시험장이 원거리에 있어 조종면허 취득에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시행하며 앞으로도 정부3.0의 일환으로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장시험시 제출서류는 사진 1매(3×4), 신분증, 수수료 4천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061-550-2249)로 문의하면 상세히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다에서 낚시 등 레저기구를 이용시에는 수상레저면허증이 필요하며 무면허로 적발 되면 수상레저안전법에 의해 1년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