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서 수능 만점자 3명 배출 고아라 기자 tdh1234@naver.com |
| 2013년 11월 26일(화) 17:51 |
26일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석고 3학년 유규재(18)군이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서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다.
광주에서 수능 만점자가 배출되기는 200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유군은 지난 7일 치른 수능 가채점 결과에서도 원점수로 400점 만점이 나와 좋은 결과가 예상됐었다. 유군은 중학교 졸업 성적이 상위 5.4% 정도였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계열 1~2위의 성적을 유지해 왔다.
성격이 쾌활한 유군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운동을 좋아해 공부하는 틈틈이 축구를 하며 건강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는 법무사, 어머니는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으며 여동생이 1명 있다.
유군은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1차 합격했으며 경찰대에도 2차까지 합격한 상태다.
유군은 "최종 진로는 가족과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지만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국가의 부흥에 공헌하고 싶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부모님은 물론 학교 선생님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서석고 3학년 학생부장 황재현 교사는 "유군의 수능만점 비결은 큰 꿈을 갖고 긍정적인 자세로 끈질기게 노력하고 실천하는 힘에 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는 장성고와 목포 홍일고에서 각각 1명씩이 전 영역 만점을 받았다. 2011년 곡성고에서 4개 영역 만점자가 나온 이후 2년만이다.
장성고 변유선양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한국사, 세계사 과목에서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다.
2012년 2월에 졸업한 목포 홍일고 출신 전봉열군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 물리1, 생명과학2 과목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만점을 따냈다.
변양은 인문계, 전군은 자연계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재학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에서 수험생에게 27일 교부한다.
고아라 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