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새 야구장 조형물 표절시비 일단락

市 “표절 아니다” 결론…시민 뜻 반영 작품 보완 권고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3년 12월 01일(일) 17:15
표절시비가 일었던 광주 새 야구장 입체 조형물 당선작에 대해 광주시가 표절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야구경기장 건립공사 미술작품 유사성 심의위원회’가 당선작의 표절여부를 심의한 결과 “유사성을 논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사실상 표절시비가 일단락됐다.
심의위원회는 “당선작과 표절의혹이 제기된 작품을 비교할 때 둥그런 인체모형만으로 표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인체가 뒤엉킨 작품은 역사적으로 많이 적용돼 유사성을 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다만 작품을 보완해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당선작품을 인정하되 시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본 콘셉트 범위 내에서 일부 보완해 ‘시 미술작품 심위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부에서 표절의혹이 제기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가 심도있게 표절 여부를 논의했다”며 “그 결론이 나온만큼 이제는 최대한 시민의 뜻을 반영해 더 나은 작품이 설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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