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철도노조 등 “KTX민영화 중단하라”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3년 12월 05일(목) 18:04
철도노조와 시민사회단체가 박근혜 정부에 “철도 민영화와 매국적인 철도산업 해외매각을 중단하고 철도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KTX민영화저지와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광주지역범시민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가 끝내 철도민영화를 강행하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국토부의 압력에 굴복한 철도공사가 오는 10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과 출자 결의를 예고했다”며 “이는 철도 민영화의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철도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깨고 프랑스에 가서 철도와 지하철 시장을 개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후 국회 비준도 없이,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철도 산업을 외국자본에 팔아먹으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서발 KTX 분할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 경우 철도공사가 연간 4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게 돼 총체적인 부실 속에서 화물회사 분리, 8개 지방노선 등의 민간자본 개방, 차량정비 회사, 시설유지보수 회사 등 민영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대책위는 주장했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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