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신명 넘치는 갑오년 길놀이 함께해요” 전통문화관, 올해 첫 주말상설공연 농악놀이·민속노리 한마당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1월 07일(화) 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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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올해 첫 주말상설공연을 야외 너덜마당에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농악놀이로 꾸민다.
오는 11일 오후 3시 토요무대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8호 광산농악 예능보유자 정득채 명인과 보존회 회원들이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갑오년 길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호남 서부평야지대를 중심으로 발달한 호남우도농악의 일종인 광산농악은 마륵동 판굿농악을 중심으로 칠석동 고싸움놀이 농악과 소촌동 당산농악 등 광산지역의 다양한 농악을 집대성한 것으로 지난 1992년 광주시지정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됐다.
일반적인 구성은 문굿, 당산굿, 샘굿, 철용굿에 이어 집집마다 방문해 연주하는 마당밟기, 마당굿, 성주풀이, 액맥이, 중천맥이, 부엌굿(정제굿), 철용굿(장독대굿)까지 전 과정을 연주하고 저녁에 판굿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솟을대문 입구에서 펼쳐지는 문굿으로 출발, 공동신에 대한 의례와 가가호호의 안녕을 축원하는 마당밟기로 모든 액을 물린 뒤 마지막으로 관객이 다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판을 이루고 일상의 피로를 푸는 판굿으로 마무리한다.
오는 12일 오후 3시 일요무대는 우리문화예술원을 초청해 체험과 공연이 함께하는‘민속노리’한마당을 펼친다. 먼저, 흥겨운 사물놀이 연주와 함께 관객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고 덕담을 풀어놓는 ‘풍물재수굿’무대로 문을 연다.
이어 전래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팽이치기, 큰줄넘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시렁 설장구’ 연주가 이어진다.
‘시렁’은 물건을 얹기 위해 가로 지른 두 개의 장나무 즉, 선반과 비슷한 우리말로 장구를 시렁 위에 얹고 연주하기 때문에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가락이 돋보인다.
마지막은 참가자 전원이 ‘데굴데굴 몸풀기놀이’를 함께하며 무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료 관람. 문의 062-232-1501~2
/김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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