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쇼, 2억1500만$ 계약 ‘초대박’ LA 다저와 7년·평균 연봉 3070만$…역대 평균 연봉 최고액 경신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1월 16일(목) 1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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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한국시간) 커쇼가 다저스와 7년간 총 2억1500만 달러(약 2289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LA 타임스는 다저스가 18일 이전에 계약을 공식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 15일 연봉조정을 신청했으나 하루만에 대형 계약을 맺었다.
2억1500만 달러를 받게 된 커쇼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몸값이 가장 비싼 투수가 됐다. 커쇼는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기록한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액을 경신했다. 벌랜더는 지난해 3월 총 1억4000만 달러를 받고 계약을 5년 연장, 7년간 1억8000만 달러를 받게 된 바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평균 연봉이 3000만 달러를 넘긴 것 또한 커쇼가 처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전까지 최고 평균 연봉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7년 12월 뉴욕 양키스와 10년간 2억7500만 달러에 계약할 때 기록한 2750만 달러다.
로저 클레멘스가 2007년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면서 양키스와 28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그 해 5월에야 팀에 합류해 1740만 달러를 받는데 그쳤다.
커쇼는 5년이 지나면 남은 2년의 계약기간에 관계없이 자유계약선수(FA)를 신청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계약 조건에 포함했다. 5년 후 FA로서 다시 한 번 초대형 계약을 노려볼 수 있는 것이다.
커쇼에게 거액을 안기며 장기계약에 성공한 다저스는 앞으로 약 5년 동안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저스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은 커쇼는 2008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커쇼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30경기 이상씩 선발 등판하며 꾸준함을 과시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매해 200이닝 이상을 던졌다.
2008년과 2009년 한 자릿수 승수를 거두는데 그쳤던 커쇼는 2010년 13승10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011년 21승5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해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오른 커쇼는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커쇼는 2012년 14승9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으나 그 해 사이영상 투표에서 ‘너클볼 투수’ R.A.디키에게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빅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236이닝을 던진 커쇼는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섰다.
2011년,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커쇼는 232개의 삼진을 솎아내 탈삼진 부문에서도 순위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커쇼는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 시즌 생애 두 번째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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