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 마련

道, 29일까지 성수품 공급 확대·원산지 표시 단속도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1월 21일(화) 18:23
전라남도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물가 안정과 지역 생산 임산물의 보호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이달 29일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수 성수품인 밤, 대추를 비롯해 곶감, 고사리, 표고버섯 등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임산물을 대상으로 산림조합과 지역 생산자단체 등에 저장 물량 출하를 독려하고 가격 동향 조사를 통해 임산물 설 물가 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밤의 경우 수확기 기상 여건이 좋아 평년보다 2% 정도 생산량이 늘어 설 성수기 가격은 예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인 kg당 7천500~8천500원을 유지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제수용품 성수기를 맞아 수입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부정 유통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임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임업인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실시되는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은 도와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공무원과 임산물 생산단체 합동으로 실시된다.
전통 재래시장과 유통매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계도와 함께 허위표시?미표시 등 부정 유통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며 적발될 경우 고발 또는 행정처분을 엄정하게 단행키로 했다.
원산지를 속여 팔거나 수입산과 국산을 혼용 판매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되며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한 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밤, 표고 등 임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사례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지역 임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며 “제수용품과 설 선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의 중심지 전남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구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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