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 박지윤, '이너 스페이스' 발매 사계 프로젝트 두번째 겨울앨범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2월 18일(화)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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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풍의 신나는 팝 넘버인 타이틀곡 '미스터리'는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그녀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올해 가을까지 다채로운 총천연색을 드러낼 '계간 박지윤'의 화려한 신호탄이기도 했다.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윤종신(45)이 이끄는 미스틱89에 새로 둥지를 튼 이후 선보이고 있는 프로젝트다.
17일 발표한 새 싱글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는 '미스터리'로 끊은 쾌조의 스타트를 이어받는다. 프로젝트의 두 번째인 겨울앨범이다.
타이틀곡 '빕(Beep)'과 '나의 뇌구조', 2곡이 실렸다. '빕'은 미스틱89의 작곡팀 '팀89' 소속 작곡가 포스티노(35)가 작곡한 경쾌한 레트로풍의 댄스곡이다. 센서가 울릴 때 나는 소리 '빕'을 모티프로 삼았다. 방송에서 비속어를 처리하는 소리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다. 간결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곡 '나의 뇌구조' 역시 포스티노가 작곡했다. 박지윤의 서랍장을 열어본다는 콘셉트의 이 곡은 드립팝 같은 몽환적인 구조가 인상적이다. 박지윤은 윤종신과 함께 두 곡 모두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박지윤은 "'미스터'는 미스틱89의 시작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된 것 같아 뿌듯해요"라면서 "두 번째 앨범을 기분 좋게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며 즐거워했다.
전작이 1위를 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건 사실이지만, '미스터' 발표 전 만났을 때보다 한결 여유로워졌다. "'미스터'를 발표하기 전에 여러가지 부담이 되고 걱정이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1위를 해서 또 다른 부담이 생긴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1년 프로젝트의 과정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길게 보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해요."
'미스터리'에 이어 '빕'에서도 밝은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너 스페이스'라는 타이틀에서 엿 볼 수 있듯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 솔직함이 밝고 환하게 이어진다.
"O형이지만 A형인 척 살아가요. 너무 외로워서 만난 그들에게 정말 미안해", "너무 빨리 끝나면 왠지 좀 그래서 조금 더 사귀었어 난 나쁜 난 나쁜 난 나쁜 나쁜 년 맘속 깊이 살고 있죠" 등의 '나의 뇌구조' 노랫말은 '나쁜 여자'의 전형이지만, 솔직한 고백인만큼 밉지 않다.
"윤종신 프로듀서님이 제가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부분들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거침 없이 표현해보자고 이끌어주셨어요. 제 안의 이야기다보니 가사 전달이 어렵지 않게 이뤄진 것 같아요. 시너지 효과가 나온 거죠."
'빕' 무대에서는 수많은 댄서들과 코믹한 분위기의 춤을 선보인다. 기존의 대중가요들과 다른 멜로디와 박자를 지닌 곡으로 대중에게 다소 낯설 수 있다. 그러나 재미있는 안무를 만나 이런 부분이 상쇄되며, 대중성을 띠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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