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휴진율 저조…의료공백 ‘미미’ 광주시 병의원 85곳·전남도 의원급 250여곳 휴진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3월 10일(월) 1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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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하루 동안 집단 휴진에 들어간 10일 광주·전남지역 일부 병원들도 휴진에 동참했다.
다만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낮아 일반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데 큰 불편은 없었으나 일부 환자들은 불편을 겪었다.
광주의사협회와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지역 854곳의 의료 기관 중 조선대병원을 비롯해 일부 병·의원들이 집단 휴진에 나섰다.
조선대병원의 경우 전체 전공의 150여명 중 80%(100여명)가 이번 집단 휴진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대강당에 모여 자체 교육을 받은 뒤 단체 헌혈에 나섰다. 단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주요 진료시설은 휴진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밖에 동네의원 수십 곳도 집단 휴진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광주시가 10일 오전 10시까지 유선전화를 통해 휴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지역 내 85곳의 병의원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시는 최근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휴진참여 자제와 참여 시 관련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통보했다. 또 보건소 진료시간을 이날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21개소 응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남 지역은 28%가 휴진에 동참해 다소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지역 의원급 892개소 중 집단휴진에 동참한 의료기관은 대부분 목포, 여수, 광양 등 도시권에 위치한 252개소로 전체 28%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이상 158개소와 한방병원, 한의원 등 360개소는 정상 운영 중이다.
집단휴진에 동참한 252개소 중 33개소는 사전에 휴진 신고를 했으나 나머지 219개소는 신고 없이 무단으로 휴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는 무단 휴진에 들어간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이날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등 적법 조치할 예정이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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