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힐링센터가 돕겠습니다”

광주시, 부채·채무·일자리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3월 10일(월) 18:36
지난해 12월 이후 700여 명에 복지·건강 상담 지원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빈곤층의 벼랑 끝 삶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운영중인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서민경제에 막중한 부담이 되고 있는 부채문제를 채무조정과 복지, 취업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해결하는 광주시 대표적 친서민 정책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래 절박한 상황에 처한 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벌써 채무조정 및 재무상담 등 서민금융 지원 177건, 일자리 정보제공 및 취업알선 496건, 복지 및 건강상담 34건 등 707명에게 체계적인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제 대부업체에서 1000여 만원을 연 32%의 고금리로 대출받아 채무상환이 어렵게 된 한 신청자에 대해 은행의 10.5% 금리로 채무를 조정해 한숨을 돌리게 했다.
경력단절 여성으로 한부모 가장인 구직 신청자를 10여 일만에 건설업체 경리사원으로 취직시켰고, 한 장애인에게는 신청 1주일만에 제조업체 시공 및 조립업종에 취업을 알선했다.
중소업체를 퇴직한 후 새로운 직장을 희망하며 힐링센터를 찾은 신청자는 내일배움 계좌제 카드를 발급받아 직업훈련을 받고 현재 실내인테리어 시공업 창업을 준비 중이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채무힐링 행복상담센터’는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신용보증재단,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원스톱으로 다양한 상담과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를 적극 방지하기 위해 원스톱관리시스템을 보강하고, 특히 센터 방문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 및 추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각급 기관과 연계해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을 구축해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효성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이 기사는 the 대한일보 홈페이지(http://www.daehanilbo.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