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中企·소상공인 지원 ‘신바람’ 2010년부터 시제품 제작 등 211곳 13억7400만원 지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3월 19일(수) 19:45

지난해 수출액 47억9000만불… 사상 최대 증가율 기록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경제에 신바람이 불고 있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시제품 제작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 권리화 ▲이노비즈(INNO-BIZ) 인증 획득 ▲1인 창조기업 육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총 211곳에 13억74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고의 경제1번지 북구’ 실현을 위해 친기업 정서 확산,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3개 분야 20여개의 북구 기업사랑 운동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먼저 중소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기술의 조기 사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에 2010년 15개 기업 2억원, 2011년 13개 기업 1억25000만원, 2012년 12개 기업 1억원, 2013년 9개 기업 9000만원을 각각 지원하여 포미(주)의 광통신부품과 에이비메디컬(주)의 진공채혈관 등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중소기업의 이미지 향상과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한 브랜드 디자인 개발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8곳에 3억9000만원을 지원하여 (주)바이오프로텍 프로폴리스 제품이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주)에스오에스의 유아젖병 등도 상품화됐다.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광주시가 지난해 4월 실시한 종합감사에서도 수범사례로 뽑혀 대내외적으로 내실 있는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까지 73곳에 2억6500만원을 지원했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32곳에 78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의 지식재산권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9곳에 1억2600만원을 지원했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