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야구장 기아차노조 지정석 논란 챔피언스필드 내야석 따로 마련 불만 목소리… KIA 구단 “블럭 지정 취소 논의 중”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3월 26일(수) 18:03 |
26일 KIA 구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주 새 야구장에 기아차노조 조합원의 편의를 위해 지정석을 따로 마련하고 입장료를 할인해 주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KIA 구단은 1루와 3루 내야석에 기아노조원 지정석 405석을 마련해 운영한다.
입장권도 1만원에서 2000원 할인된 8000원에 판매하고 기아차노조원 지정석은 블럭으로 묶어 일반인에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이 좌석의 입장권은 경기 1주일 전부터 기아차 광주공장 새마을금고에서 따로 판매한다. 경기 3일전까지 판매가 되지 않을 경우 일반인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KIA팬들은 모기업에 혜택을 주는 것이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KIA의 한 팬은 “무등경기장 시절에도 기아 직원에 한해서는 입장권 할인 정도만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광주 새야구장은 시민이 낸 세금도 포함돼 있는데 좌석까지 지정해 주는것은 무리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IA 구단 관계자는 “조합원 복지 차원에서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했다”며 “현재 블럭 지정을 취소하는 방향으로 재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기아 300억원, 광주시비 396억원, 국비 298억원 등 총 997억원이 투입돼 지난 8일 개장했다. 다음달 1일 NC를 상대로 2014프로야구 첫 경기가 열린다.
/박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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